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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작동할 수 없는데, 심지어 인공지능이 이끄는 경제에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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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1-23 04:56 조회42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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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작동할 수 없는데, 심지어 인공지능이 이끄는 경제에서도 그렇다

Raushan Gross, 2023. 07. 29 (박종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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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가장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더 낮은 가격의 좋은 것들(goods)인 생산물 및 서비스들을 판매자들로부터 찾고 있다. 판매자들은 가장 적은 좋은 것들만으로도 가장 높은 가격들에 팔려고 한다. 판매자들은 고객들을 두고 경쟁하고, 시장에서 이왕이면 유일 판매자가 되려고 한다. 더 나아가 소비자들도 자신들에게는 더 많이, 다른 소비자들에게는 더 적게 가길 원한다.


시장 행태에 대한 이러한 묘사는 정상적인 것이다. 그렇지만, 사회주의의 눈으로 시장을 보는 누군가에게는 혼란스러운 것으로 보일지 모른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으로 통제하고, 인공지능을 길들이고, 그것의 사용을 제한하자는 최근의 모든 논의를 보면, 그것은 인공지능 생산물 및 서비스들을 사회화할 수 있다는 오만처럼 들린다. 


그렇지만, 단일한 실체(single entity)[역주1]에 의해 인공지능이 이끄는 경제가 사회화될 수는 없다. 최고 엘리트들이 내리는 인공지능 제약, 제한, 더 단단한 규칙들 및 규제들과 같은 모든 잡소리들에도 불구하고 그러하다. 


우리 모두는, 일상 활동들에서, 일에서나 여가에서나 그리고 부업들(side hustles)에 이르는 범위까지,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 기술 특히 인공지능의 현란함 및 마력에 대해 말할 때, 놓치고 있는 지점은 바로 이것이다: 인공지능 생산물 및 서비스들도 기업들로 하여금 수요에 맞추게끔 할 수 있다는 점, 기업가들로 하여금 가치를 창조하게 거들 수 있다는 점, 우리가 일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환과정들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잭 더고우(Zack Dugow)<1>는 《포브스(Forbes)》 지에, 〈당신의 사업을 통제하는 가장 강력한 독점들에 대항해서 어떻게 스스로를 지킬 것인가?>를 쓰며, 그것을 논리적 결론에 이르기까지 끌고 가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관찰을 해냈다. 더고우가 말하기를, “만일 당신이 이들 독점들[인공적으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나 소셜 미디어/웹 페이지 도구들-원 필자의 주] 중 하나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사업이 재빠르게 말을 바꿔 탈 수 있게 할 필요가 있고, 예비 계획을 이용 가능한 상태로 마련해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당신은 어떤 서비스 공급자들에게로 바꿔탈 수 있는가?”


AI 기술 및 AI 창업자들이 기업들과 소비자들 사이에 있는 독점적 행태도 없앨 것인가? 그리고, 시장에서 AI 기술을 사회화하자는 비현실적인 관념이 차지하는 자리도 없앨 것인가? 얼마 전에 [1991년 소련의 붕괴로-옮긴이 삽입] 사회주의가 왜 진면목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던 데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모든 것들이 가격과 비용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에는 어떨까? 인공지능은 시장 공간에서 사회화될 수 있는가? 당신이 어떤 것인가를 사회화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인공지능을 일반이 소유할 수도 없고, 단일한 실체가 운영할 수도 없고, 혹은 전반적으로 대중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수도 없다. 누군가는 생산 자원들을 소유해야 하고, 서비스들을 팔아야 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 공간을 AI에게도 열어주자는 이야기가 합리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엘리트들은 AI 서비스들 및 생산물들을 사회화할 계획을 세우고, 산업을 문 닫게 하고, AI 구매자에게서 선택권을 박탈할 계획을 세울까? [단일한 실체에 의해서-옮긴이 삽입] 가격들, 투입 및 산출들이 계산 가능한 것이라면, 그것은 AI 서비스들, 생산물들, 그리고 산업들도 사회화하자는 비현실적 제안으로 이어진다. 다행인 것은 구매자들이 점점 더 많은 AI 서비스 창업자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은 일상 활동에서 AI 사용 서비스들 및 생산물들을 더 많이 사용하며, AI 창업자들이 떠오르고 있고, 그들은 시장 공간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는 언론에 스며들어 더 많은 규제를 밀어붙이고 공개 경쟁을 파묻어버리자는 사회주의적 견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그렇지만, 심지어 AI가 이끄는 경제에서도 사회주의는 작동할 수 없다. 


어떤 회사(company)도 AI 생산물 및 서비스들에 대한 배타적인 소유권이라는 특권을 수여받았던 적이 없다. 아직까지는 아니다! 《eWeek》<2>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미연방에서만 1만 3천 개 이상의 (떠오르는) 사적 창업자들(private startups)이 있다. 인공지능 생산물 및 서비스들이 탈집중화된 상태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인가? AI는 도구이고, 고객들 및 기업들(firms) 사이의 교환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AI 기술의 출현은 자유시장에서는 독점가적 행태를 피해나갈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소비자용 생산물 및 서비스들에 대한 창의적 접근을 통해, 어떤 회사건 자신들을 골리앗(Goliath, [기존 독점가를 말함-옮긴이 주])에 맞설 만한 가치가 있음을 입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의견과는 다르게, 고객들의 만족을 증진시키고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AI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보통 사람들(regular folks)에게 문호를 더 많이 개방하고 있으며, 이것이 구매자들에게 시장에서 더 많은 선택지를 주고 있다. 또한 이는 고객들에게 (일상생활에 가치를 더해줄) 생산물 및 서비스들의 많은 특성들 및 혜택들을 즐기게끔 한다. 이런 점을 볼 필요가 있다. 달리 말하면, 하나의 판매자에게 AI 서비스들 및 생산물들을 몰아주고 산업에 진입장벽을 세우길 원하는 사람들이 큰소리로 외치고 있는 것은 자신들 스스로에게는 더 많이, 그리고 당신에게는 (그리고 내게는) 더 적게 주길 원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어떤 기업이건 AI 서비스들의 유일한 공급자가 되는 배타적 특권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맞지요? 너무나 많은 산업들이 탈집중화된 처지의 기업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특권을 가진 공급자 상태다. 질문이 하나 있다: 누가 AI 서비스들, 꾸러미들, 그리고 모델들의 가격을 정하나? 많은 경우, 당신이 사는 지역의 ‘효용제공시설(utility, [전기·가스·상하수도·교통 기관 등의 시설 설비 회사 – 옮긴이 주])’ 공급자들이 유일한 효용 공급자의 특권을 수여받았지만, 다른 한편에서 아마존 회사(Amazon)는 그런 동일한 특권을 받지 못했다. 아마존은 시장에서 강자의 위치를 차지했고, 경쟁자들을 도태시켰다.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그곳을 방문할 수 있다. 특권 공급자들과 아마존의 차이는 아마존이 시장경쟁에 매여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들은 고객들에게 귀를 기울여야만 했고, 가격 상승 창고물류, 고객 서비스 개선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했다.  


만일 AI 생산물 및 서비스들이 탈집중화된 채로 남아있다면, 그것은 AI 서비스들을 사용하기 위한 가격이나 비용을 시장 공간이 규율하도록 허용할 것이다. 만일 AI 서비스들이 항공사들처럼 하나의 기업이나 소수 엘리트들의 지휘하에 중앙집중화된다면, 그와 반대로 될 것이다. 소비자들과 기업가들이 AI를 가능케 하는 무대들(舞臺, platforms)의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고 본다면, 그것은 그 기술을 사용할 유인(誘因)을 감소시킬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새로운 진입자들이 시장 공간에 들어와서 한계적으로 더 나은 가격에 더 나은 생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기도 할 것이다. 시장의 이런 움직임을 무시하는 것이야말로 일반적으로 사회주의가 의도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한 줌의 AI 서비스 공급자들만 있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이 한 줌밖에 안되는 공급자들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다. (공급자에게 독점적 특권을 부여했을 때, 질이 하락한다는 면에서나 가격이 상승한다는 면에서나 이런 경우들이 많이 있다.) 그렇지만 자연적으로 형성된 독점의 경우라면 가치를 평가받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 자유로운 시장에서 가동되는 한, 어떤 종류의 기술이건 한 산업에 들어가길 원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가진 기교들과 투자로 그렇게 하는, 그리고 자신들이 경쟁하겠다는 시도를 하게 만들 수 있는 기제일 수밖에 없다. -그것들이 이윤이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은 그 이전투구 판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독점과 가격에 관해서는 흔히 잘못 이해되고 있는데, 머레이 로스바드(Murray Rothbard)<3>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가격은 상호간에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직접적 통제는 불가능하다. 다른 한 편으로 각각의 사람은 자기 자신만의 행동에 대해서 절대적 통제권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어떤 특정한 좋은 것(good, 재화)에 대해 매기고자 하는 가격에 대해서도 절대적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이건 자신이 파는 좋은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정할 수 있다. 문제는 그 가격에 구매자를 발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자유로운 시장에서는 아무도 독점적 특권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특권적 시장 지위는 소비자가 사고 싶어 하게 하는 최고의 질과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선택을 강요받거나 제한받는 것은 사회주의의 한 형태이다. 아니 적어도 간섭주의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보건대, 자본 시장이 어디에 투자할지를 결정하고 있는 듯하다. 이는 더 많은 생산물 및 서비스들을 생산하는, 그렇게 함으로써 사업들이 대중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되는, 떠오르는 몇몇 기업들에게는 명백하다. 그렇지만 만일 AI 주자를 위한 모든 자본이 하나의 실체로 집중된다면, 그것은 경제계산이 살아있는 한 재앙이 될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떠오르는 기업들로부터 만들어진 AI의 기술적 발전을 생각할 때, 특히 기업가들 및 소비자들에게 대한 AI 발전을 생각할 때, 사회주의라는 사상은 자신의 교리를 지속하지 못한다. 사회주의 판(版)의 세상은 아주 억지스럽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에게 다른 무엇인가를 말해준다. 기본 전제는 누군가는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고 누군가는 소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양자에게는 가격에 대한 계산이 있다는 것이다. 시장공간의 시험에 놓일 때, 사회주의 판의 현실에서는 이 전제가 박살나는 경향이 있다. 


많은 경우들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는 시간을 달리 할 때 같은 사람들이다. 생산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가격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생산자들은 어떤 주어진 시간에 생산할 수 있는 좋은 것(재화)의 양을 알게 된다. 아무리 사치성 품목들, 주택들, 자동차들의 생산을 사회화할 수 있다고 해도, 그런 항목들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본을 어떻게 만들어내겠는가? 필요한 모든 투입이 있다손 치더라도, AI는 사회주의 경제가 작동하게끔 만드는데 필요한 [소비자 각 개인의 순간순간 가치판단에 따라 달라지는-옮긴이 삽입] 경제계산(economic calculation)에 관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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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www.forbes.com/sites/forbestechcouncil/2022/07/07/how-to-defend-yourself-against-all-powerful-monopolies-that-control-your-business/?sh=7fecbd7565a4

<2> https://www.eweek.com/big-data-and-analytics/ai-market/#:~:text=According%20to%20Tracxn%20Technologies%2C%20which,startups%20in%20the%20United%20States.

<3> https://mises.org/library/man-economy-and-state-power-and-market/html/pp/1054


[역주 1] 이런 단일한 실체를 세우려는 노력은 과거부터 있어왔다. 국가 사회주의에서의 중앙계획위원회가 그것이고, 민족 사회주의에서의 단일 법인체(corporativo, corporatism) 주장이 그것이다. 그러나 소위 ‘낭비’를 없애고, ‘불황’을 없애기 위해 계획하고 통제한다는 발상은 스탈린 모택동의 실험의 실패, 그리고 히틀러 무솔리니의 실패 등 인류역사가 보여주듯이 성공하지 못하고 비참한 살육 및 전쟁으로 귀결되었다. 



글쓴이) Raushan Gross

라우스한 그로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너에 있는 파이퍼 대학교(Pfeiffer University) 경영학부 조교수이다. 그의 저작들에는 《기업가다움 입문(Basic Entrepreneurship)》, 《경영과 전략(Management and Strategy), 《기업가들의 영감을 주는 삶 및 혜택을 주는 영향력(The Inspiring Life and Beneficial Impact of Entrepreneurs)》, 《기업가적 문화를 추구하며(In Pursuit of an Entrepreneurial Culture)「 그리고 《떠오르는 기업가다움 제도(Emerging Institutions of Entrepreneurship)》 등이 있다. 그의 조사연구에 대한 관심 분야는 기업가다움, 자유시장, 경제, 시장과 경쟁, 그리고 시장 협동에서 기술의 역할 등이다. 


옮긴이) 박종운(자유시민연합 사무총장)


출처) https://mises.org/wire/socialism-cannot-work-not-even-ai-driven-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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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도헌님의 댓글

김도헌 작성일

경제 계산 문제 해결책으로서 인공적인 시장.
1.생산요소들의 가격은 자본가와 기업가의 이윤추구 극대화의 탐색이다.
2.오로지 이윤을 낼 전망만이 시장을 움직이게 한다.
3.사람은 투기적인데 그 투기가 성공하면 이윤을 실패하면 자본의 전체나 일부의 손실을 야기하고 결과가 불확실한 사업에 자기자신의 자본을 투입한다.
4.정태적 조건에서는 경제 계산문제가 불필요하다.
5.경제 계산 문제는 경제 동학의 문제이지 경제 정학의 문제는 아니다.
6.경제 계산 문제는 끊임없는 변화와 매일 새롭게 풀어야 하는 문제여서 그 문제에 직면해서 특정 생산계열과 특정업무와 회사에서 자본을 빼내어서 다른 계열의 생산과 특정 업무와 회사에 자본을 적용해야 하는 문제이다.
7.시장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지출능력을 처분하는 것에 따라서 생산이 조직되고 생산물이 분배되는것이 시장의 경제 활동이다.
8.미래 시장을 예측해서 투기하는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가 엇갈린다.그 투기적 미래 예측의 성공이 경제 계산의 본질이다.
9.위 부분은 미제스의 사회주의Socialism이라는 책에 나와 있는 부분이다.
10.인공지능이 사회주의자들이 꿈꾸는 인공시장을 만들어서 시장을 대체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초인공지능이 나와도 불가능한 일이다.
11.왜냐하면 인간의 암묵적지식의 가치판단이 바로 경제 계산의 본질이기 때문에 그러한 지식은 명시적인 지식만 알고 있는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배울수 없기 때문이다.
김도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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